| 술이 없으면 잠을 못 잡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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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4-11-05 | 이름 | 참이슬 | 답변여부 | 답변완료 |
저는 판교에서 개인 떡집을 운영했던 사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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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본 원 상담글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몇 년전 사고로 인해 크게 다치셨군요. 신체적인 불편함에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사회생활을 하셨지만 노력의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셨으니 얼마나 속상하실까요. 신체적 불편함이 없음에도 성실하지 못한 사람들도 많았을텐데... 신체적 불편함보다 주위에서 바라보는 시선과 대우가 더 상처가 되셨을 겁니다. 그러니 잊기 위해 술에 의지하셨을거구요. 습관성 음주로 이어져 주기적인 음주를 하던 사람들은 그 시간에 술을 마시지 않으면 불면, 불안, 우울, 짜증, 메스꺼움, 식은땀, 손떨림, 환청, 환시 등의 금단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불편한 증상이 있을 때 술을 마시면 오히려 편안해지지요. 이런 이유로 주기적으로 음주를 하게 되고 중독은 점점 진행이 되는 것입니다. 마시지 않으려 해도 갈망감에 대처할 힘이 없으면 다시 마시게 되는 것이 알콜중독입니다. 수면도 마찬가지입니다. 술은 숙면을 도와주는 멜라토닌 호르몬의 기능을 방해합니다. 알콜중독이 무서운 이유는 신체적 건강을 해치는 것은 물론이고 뇌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여 심리적, 정신적, 성격적 변화를 일으키게 됩니다. 특히 전전두엽 기능에 영향을 받게 되면 이성적 사고가 되지 않고 감정조절이 어려우며, 도덕적 판단이 흐려집니다. 그래서 충동적인 행동을 하고 폭력적인 성향으로 변하게 되고 자기중심적 사고가 강해져서 다른 사람의 말은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문제를 인식하고 변하려해도 뇌의 질병으로 혼자서는 해결이 어렵습니다. 술 문제 뿐 아니라 마음의 병에서 회복하기 위해서 혼자 애쓰지 마시고 전문의 도움을 받길 권유 드립니다. 더 궁금하신 내용은 1544-2838 또는 031-340-5040으로 전화 주시면 자세히 안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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