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남편의 알콜의존증 치료 문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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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11-17 | 이름 | 양파엄마 | 답변여부 | 답변완료 |
안녕하세요. 저희 남편은 한국에서 생활한지 10년 이상 된 41세 미국인 입니다. 알콜의존이 의심되어 치료 문의 합니다. 일상생활이나 건강상의 문제는 아직까지 크게 없습니다만 지금까지 쌓아 온 커리어가 술과 관련이 깊어 치료가 가능한지 문의 드립니다. 남편의 직업은 전문 소믈리에로 20년동안 이분야의 커리어를 쌓아왔습니다. 본인의 BAR를 운영중이며,술 품평, 브루어리 컨설팅, 소믈리에 교육등 업계에서 중요한위치에 있으며 사업수완도 좋은편입니다. 문제는, 남편이 운영하는 BAR에서 술을 마시며 근무를하고 어느정도 취하면 계속 더 술을 마실 핑계를 대며, 함께 일하는 직원들에게 심리적인 불편을 끼칩니다. 일주일에 평균 4일정도 와인3,4병 분량의 술을 마시지만, 사람을 만나지 않고 혼자 있을때는 술을 전혀 입에 대지 않습니다. 질문은, 1.환경자체가 술이 계속 있는 환경인데 치료가 가능한가요? 2.입원치료가 아닌 통원치료도 가능한가요? |
답변 | 본 원 상담글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편의 알콜중독이 의심 되어 문의를 주셨군요. 일하는 직원들에게 심리적 불편감을 주는 상황이라면 더더욱 걱정이 크시겠어요. 알코올 중독은 단순히 술을 마신 기간이나 양, 횟수, 술의 종류와 관계없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문제가 발생함에도 술을 끊지 못하고 계속해서 마시는 것을 말합니다. 술에 대한 조절력이 있는지, 신체적으로 영양상태, 간 기능, 기억력 등에 문제가 있거나, 사회적으로 가정폭력, 직업상실, 음주운전, 주취폭력 등의 문제, 혹은 정신적으로 불안, 우울, 불면, 환청 등이 있다면 알코올 중독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만약 남편이 알콜중독으로 진단이 된다면 더 이상 술에 대한 조절력이 없어진 것으로 건강한 조절음주가 어렵습니다. 1. 중독으로 진단이 된다면 현재의 직업적인 환경에서 치료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2. 입원이 어렵다면 꾸준한 통원치료도 도움이 됩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1544-2838 또는 031-340-5040으로 전화 주시면 자세히 안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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