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이술만먹으면 다른사람이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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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4-12-06 | 이름 | 인생사는게 고달퍼요... | 답변여부 | 답변완료 |
술만먹으면 폭력성에 저한테 시발년 개같은년 넌이래서안되 그리고벼래면욕다하구요 술안먹음 괜찮은사람인데 술만 먹으면 무섭고 공포스러운사람으로변해요... 오늘새벽에도 남편친구가 저희집에서자기로했다고 친구들얘기하는걸들었어요 근데 2차로 밖에서 또먹고들어와서 지친구 밖에있다고해서 열어줬습니다 현관문을요 그리고 친구가왜 자기버리구갔냐고 장난삼아얘기했고 어찌저찌하다가 남편이 제이름부르면서 야!!!ooo아 뭐하냐?하면서 소리지르면서말하고 그리고 남편친구가 장난식으로진심으로 반반섞어가며 말했러요 전 계속가만히있었구요.. 그냥남편이무슨말하나듣고있었는데 갑자기 야 시발 뭐하냐 야!!!!!!!하면서 (남편이 화장실안에있어ㅆ어요 )화장실문 막얄고 쥭일것처럼 소리바락바락 화장실안에서 질르는거에요(다행이 남편친구가 화장실 문막아줘서 안맞았어요... 근데 제가 지금임신초기고 임신중인 상태인데 지금은 남편생각만하면 공포스럽고 무서워요... 그래서 어제 첫째둘째 사이에서 잤습니다.... 그리고오늘아침에 화장실문 뒤 보니까 문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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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본 원 상담글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술문제가 있는 남편으로 인해 고통이 심하시군요. 화장실 문까지 파손이 될 정도라면 혹시 다치신 분은 없는지 걱정이 됩니다. 혹시라도 남편분이 술 드시고 폭력적인 행동이 시작된다면 우선 그 자리를 피하시고 경찰의 도움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알콜중독 환자들은 술을 드신 상태에서는 이성적 사고와 감정조절이 어렵기 때문에 직접 대응하시는 것보다 경찰의 도움을 받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그 누구도 다치는 일이 없어야 하니까요. 알콜중독이 무서운 이유는 신체적 건강을 해치는 것은 물론이고 뇌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여 심리적, 정신적, 성격적 변화를 일으키게 됩니다. 특히 전전두엽 기능에 영향을 받게 되면 이성적 사고가 되지 않고 감정조절이 어려우며, 도덕적 판단이 흐려집니다. 그래서 충동적인 행동을 하고 폭력적인 성향으로 변하게 되고 자기중심적 사고가 강해져서 다른 사람의 말은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문제를 인식하고 변하려해도 뇌의 질병으로 혼자서는 해결이 어렵습니다. 우선은 남편분의 알콜중독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가족들과 상의해 보세요. 남편분이 치료를 받겠다고 하면 다행이지만 혹시라도 치료를 거부할 경우에도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현행 정신건강복지법상 자타해 위험이 있을 경우 환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직계보호자 2인의 동의가 있으면 의사의 판단 하에 입원이 가능합니다. 구비 서류 및 절차 안내 드립니다. * 환자 주민등록등본 1통과 가족관계증명서(환자기준 상세형) 1통 * 환자와 직계보호자 2인의 신분증 * 직계보호자 2인 필히 동행(환자 동의 시는 1인 가능) * 모든 서류는 주민번호가 보이도록 출력 * 서류는 1개월내 발급분 가능 * 의료급여(수급자) 환자는 진료의뢰서 필수 지참 - 1차 의원급 병원에서 발급(알콜질환 치료 필요성 기재) 구체적인 내용은 1544-2838 또는 031-340-5040으로 전화 주시면 자세히 안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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