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랑중앙병원

안녕하세요​

2주전 저의 설득으로 남편과 함께 병원에 갔습니다

제가 볼 때 남편 알콜의존증 중증상태라는 것을 어느정도 감지하고는 있었지만 그 날 짧은 설문과 상담으로 

남편 입원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자신의 상태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기때문에 , 혼자 단주를 하겠다 하고 약만 처방받고 왔습니다

남편은 그동안 오랫동안 현재까지 외도를  하는 상태인데

지금은 더 심각한 상태로

매일 술을 마시던 사람이고 의지력이 약한 사람이기에

현재는 그 술 마시고 싶은 충동을  성적으로 풀고 있으며

마른주정 모습을 보이며 , 간혹 말을 걸면 과하게 짜증 ㆍ때론 폭언을

이제 집에서는 말한마디를 안하고 잠만 자고 나가는 상태네요

원래 알콜의존증 증세는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외도시작하며 폭언ㆍ욕설ㆍ때론 폭력까지

하지만  정확한 기억을 못하는 상태네요

병원에서 말씀하신 AA모임에 대해서도 잘 모르길래

제가 찾아 알려줘도 ㆍ못듣는 모습만 보이네요

성으로 풀고 있으니 , 본인이 잘 이겨내고 있다는 착각을 하는데

가까이 지켜보는 아내입장에서는  시한폭탄 모습으로만 보이네요

본인은 다시 마시면 그때 입원생각 해 보겠다고만 하네요

만나던 여자 헤어지면 ㆍ엄청 마시며 온갖 폭언ㆍ욕설을 해 오던 사람이기에 

대화도 안되고 ... 그냥 이대로 지켜보다  최악의 사태를 맞이해야 하는지 

매일 고민만 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