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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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1-03-24 | 이름 | 동생 | 답변여부 | 답변완료 |
보고싶은 언니!!! 오늘 아침에 엄마한테 카톡이 왔어! 반가운 편지!라고 하며 언니가 보낸 편지봉투랑 기영이에게 라고 쓴 메모를 사진으로 찍어서 보내셨더라구. 순간 나도 너무 반가워서 눈물이 났어! 언니한테 소식을 받은 것이 어찌나 기쁘던지! 군대간 아들한테 처음으로 편지를 받은 기분이 이렇지않을까? 군대간 딸. ㅋㅋ 빡세겠지만 군복무 충실히 하고 나오길! 나는 군대간 언니를 매일 이렇게 그리워하며 편지를 쓰고있는데 나중에 전역하고 고무신 거꾸로 신기만 해봐. 고무신을 거꾸로 신는 사람은 나여야 하나? 괜찮아. 나때문에 좋은 사람 만날 기회를 피하지는 마. 엄마가 편지 내용을 아직 말안해줘서 모르겠지만, 언니가 정성들여 또박또박 열심히 쓴 글자만 봐도 그냥 너무 설레고 기뻤던 하루였어. 지금 다시 봐도 눈물남. 언니 오늘도 고단한 훈련을 잘 마치고 단잠를 자기 바라며! 사랑해! 충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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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발송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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