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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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3-26 | 이름 | 동생 | 답변여부 | 답변완료 |
사랑하는 언니! 언니 안녕? 잘 지내고있어? 요즘에는운동을 잘 안가서 엄마랑 통화한 지도 오래된 것 같네. 며칠 전에 전화했을 때는 돼지감자 캐고 계셔서 금방 끊어서 언니 소식을 알 수가 없네. 거기서 뉴스는 보나? 세상 돌아가는 소식은 좀 듣고있나? 여전히 암울한 소식들이 많아서 나도 요즘 잘 안봐. 아까 오랫만에 아리랑 tv에서 한국 뉴스를 봤는데, 서울 시장 선거를 앞두고 박영선이 편의점에서 일일알바를 하는 걸 보고 진짜 웃기지도않아서. 제대로 하는 것도 없는 듯 보였는데, 오늘 자기가 잘해서 칭찬들었데. 나 참. 기가 막혀서. 오세훈도 갑자기 새벽에 전철 손잡이 닦으면서 방역하는 모습을 보이며... 개콘이 폐지된 후 개콘을 보는 듯한. (개콘에 나오던 개그맨들은 요즘 배달 알바를 하며 kbs로 음식 배달을 갈 때가 제일 슬프다고 했어.) 코로나는 독감처럼 앞으로 절대 사라지지않고 계속 우리 곁에 남아있는다네. 북한는 여전히 미사일을 쏘더라. 언니 건강해야해. 알았지? 우리 건강하게 다시 웃으며 만나 부둥켜 얼싸안고 펄쩍펄쩍 뛰는 그 날을 기다리며!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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