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 |||||
---|---|---|---|---|---|
등록일 | 2021-04-02 | 이름 | 최** | 답변여부 | 답변완료 |
아빠, 딸 지영이에요. 지난번에도 제가 편지를 보냈었는데 기억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아빠가 병원에 입원하신 지 2주가 되었네요. 아빠가 계시는 곳은 의왕에 있는 다사랑병원이에요. 아빠가 혼자 생활하시기 어려울 정도로 기억력이 안좋아지셔서 어쩔 수 없이 입원하게 되었어요. 병원생활이 조금 답답하시죠? 그래도 식사 잘 하시고 약 잘 드시면서 치료받으면 좋아져서 퇴원하실 수 있을 거에요. 아빠의 물건(지갑, 휴대폰 등)은 제가 잘 보관하고 있어요. 아빠, 병원생활이 답답하더라도 조금만 참으세요. 지금은 병원에 계시는 게 아빠에게 가장 안전해요. 저랑 통화하고 싶으시면, 병원에 계시는 분에게 부탁해서 언제든 전화하세요. 딸한테 전화하고 싶다고 하시면 도와드릴 거에요. 제 번호는 010-8947-9778이에요. 아빠, 힘내세요. 저랑 상기가 아빠 생각 많이 하고 있어요. 또 편지 쓸게요. 아빠 딸 지영 드림. |
답변 | 발송 완료 |
---|